푸른 하늘 푸른 섬 가을에는 더욱 이쁜 섬 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우) 24464
남이섬 가는 방법은 두 가지
짚라인 / 배
이왕 들어가는 거 짚라인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
가격은 경기도민이면 할인된다.
나오는 배값까지 포함된 가격으로 44000원이다.
한 번쯤은 타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일반으로 배 타고 가서 배타고 나올 수도 있다.
외국인도 많이 오다 보니 영어/한자로 번역 되어있다.
특히 드라마로 중국 혹은 일본을 위해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럼 나는 짚라인을 타고 갔다.
짚라인을 탄다면 무조건적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하지 않으면 2~4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너무 높아서 무섭다.
위에 있지만 예약 꼭 꼭 꼭 하고 가자!
대기시간 2~4시간은 밥을 먹고 와도 너무 늦은 시간이다..
덜컹 거리지만 무서운 속도로 올라간다.
고소공포증 있는 나에겐..
손에 땀 줄줄 아는 사람은 안다고 생각한다..
올라오면 대략적으로 이 정도 높이..
밑에 있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가운데 부분에 번지점프대도 있다.
일단 번지점프대보다 훨씬 높은 걸로..
약간 룰이 있는 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순서 없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약한 순서대로 차례대로 탈 수 있는 방식이다
꼭 예약!
그리고 남이섬!
타고 가는 모습도 찍고 싶었지만.. 당연히 사진 촬영은 되지 않는다.
투어버스 투어열차가 있으니 한번 타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넓은 남이섬 걸어 다니기 힘들도 아이들까지 있다면 체험으로 좋아 보인다.
지도에 보이듯
버스는 남이섬 주변을
열차는 가운데를 지나간다.
남이섬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남이섬은 단풍으로 너무 유명하다.
나는 아직 단풍이 들기 전에 가서 푸름푸름(?) 했지만
단풍이 들고 한번 가보는 것도 매우 좋아 보인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무 생각 없이 걸으니
남이섬 끝자락까지 금방이다.
직선코스로 걸으면 대략 30분
왕복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충분해 보인다.
중간에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으니 배고프면 해결하면 좋을 듯하다.
올 때는 짚라인 나갈 때는 배 타고 나갈 수 있다.
배는 30분마다 있다.
앉아서 기다리면 배가 오니 타면 되고
마지막까지 타도 딱히 문제없으니 힘들다면 앉아서 기다려도 된다.
입출구가 하나뿐이라 미리 타게 된다면 강 쪽에 바짝 붙어서 배를 탈 수 있고
늦게 타면 그만큼 빨리 내릴 수 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서울 경기 인근에 나들이 원하는 가족들은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