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중
최근에 교수님과 만남이 있어서 뭐 먹을지 찾아보던 중
교수님께서 여기 괜찮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양재 한복판에 너무 좋은 가게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약간 가족모임 상견례할 것 같은 분위기!
들어갔는데 종업원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랐어요
약간 너무 친절해서 죄송한 느낌...
잠깐 돌아다녀도 화장실 가시냐 물어보시고 바로 안내해주시고
필요한 거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요?!
들어가는 길에 홍보 포스터 봤는데
역시 중요한 모임에 예약하고 오기 좋은 곳 같아요!
저희는 3인 예약이라서 바로 3인 예약 차림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뒤로 예약이 꽉 차있어서 대략 2시간 정도 있을 수 있었어요
대부분 예약제로 되어 있어서 시간 맞춰서 가면 좋을 듯해요!
밖에서 보는 것처럼 건물이 엄청 커서 안에도 생각보다 복잡하더라고요?
처음 오면 길 잃어버릴 것 같아요
룸도 몇 개나 있는지 안쪽으로 계속 있더라고요
요즘 배달이 대세다 보니 도시락으로 배달도 하는 것 같아요
간단하게 배달로 시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혼자 자취방에서 시켜먹을 가격은 아닌 것 같고..ㅎㅎ
회사나 아니면 모임에서 도시락으로 시켜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다 모이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코스요리로 쭈르륵 나오더라고요?
갈비는 식사처럼 나오고 그전에 애피타이저로
잡채, 회, 샐러드, 오징어볶음 등이 나오더라고요
종업원이 빨리 먹으라는 듯이 계속 재촉해서 조금 별로 였지만
맛은 맛있었어요
4인에 접시에 다 담으면 딱 될 정도의 양으로 주셔서
남기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먹으면 접시 치워주시고 다른 음식 갖다 주시고 아주 입이 쉴틈이 없어요
어느 정도 먹다 보면 고기 올리는지 물어봐주시는데
다른 음식하고 고기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바로 구워 달라고 했어요!
아 고기 보니깐 또 먹고 싶네요!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줘야 맛있나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문가 손에서 나온 맛이라 그런지
탄 부위도 없고 엄청나게 부드러웠어요
고기가 좋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고요
고기 다 구워주시면 너무 차가워지거나 타지 않게 옆에 올려주세요
그래서 먼저 고기 올려달라고 해도 문제없어 보여요
고기 다 구워 주시고 애피타이저 대충 다 먹으면
또 이렇게 반찬이라고 할까.. 요?
또 가져다주시는데 맛있는 것만 갖다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식사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분명 저는 아까부터 식사 중이었다만..
나온 거 보니깐 된장찌개랑 밥 조금 반찬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양이 많지 않아서 적당량 나눠 먹으니 딱 좋았어요!
마지막에 수정과로 입가심할 수 있게 주세요
수정과는 정말 맛있었지만 너무 진했어요!
약간 물 타서 먹어야 저는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이렇게 설마중에 가봤는데요
사진을 보다면 4인 상이 차려져 있는데 3인으로 갔다가 사람이 중간에 추가돼서
4인으로 결국 먹게 됐어요
새우, 두부 등 4개씩 나오는 이유가 4인이라 그래요!
밥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오늘 먹은 숯불갈비를 집에서 해 먹을 수 있게 판매하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으로 사 가지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콜키지도 하고 있어서 콜키지 같은 경우 예약 시 미리 말해놓으면
준비해주세요!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듯해요!
가족 모음 중요 한자리 상견례 등 한식이 필요한 룸이 있는 한식 코스 요리 드시러 갈 때 설마중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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