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양곱창 본관
부산 중구 중구로 23번 길 31 1,2층 (우) 48979
부평동 2가 26-1
매일 13:00 ~ 06:00
부산을 가본 게 언제더라... 약 10년 전쯤 한번 가본 것 같은데
기회가 있어서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약 3박 4일 정도 가면 먹는 게 중요하니깐
주변 부산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대정 양곱창 꼭 먹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주변 골목만 가도 양곱창? 곱창 집이 엄청 좌우로 많더라고요?!
와 그리고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코로사 시국이 끝날 줄 알았어요!
물론 위드 코로나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
밖에도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안에는 자리도 없고 정말 핫하더라고요?
다행히 가자마자 안쪽 자리가 바로 나서 바로 안쪽으로 들어왔어요
날씨가 추운 날은 아니어서 밖에 앉아서
부산사람처럼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지만 자리 나서 안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만족했어요
가게가 작은 것도 아니고 엄청 큰데
사람들이 엄청 많죠
저희는 오른쪽 제일 구석 자리 앉았는데
테이블 수가 실내만 대략 10 테이블은 족히 넘을 것 같아요
근데 풀 테이블이라니... 위드 코로나 힘인지 아니면 맛집에 힘인지 잘 몰랐는데
부산 사람 말로는 해변가에서 술을 못 먹게 단속해서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양곱창의 효능에 대해 쓰여있는데
사실 맛만 있으면 다 죠!
대정 양곱창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전골이 제일 맛있다 하더라고요?
다른 테이블만 봐도 다들 전골만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전골 먹을까 하다가..
왠지 쏘맥에 양념 먹고 싶어서 저희는 양념시켜봤어요
양념도 자작하게 나와서 약간 국물이 있어요
아마 타지 않게 하려고 올려주신 것 같아요
맵기 정도는 신라면보다 안 매운 것 같아요
양념이 약간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랄까..
곱창은 어떻게 먹어도 소주 안주지만 양념이니깐 더욱 좋았어요!
곱창 어느 정도 먹고 거기에 가락국수 사리까지 넣어서 먹었는데
진짜 면은 어딜 넣어도 맛있는데
양념도 맛있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돌판으로 되어있어서 계속 따땃하고 굳지도 않고 맛있더라고요?!
가락국수 사리 말고 밥도 볶아 먹을 수 있어서 밥이 아쉽다면 밥 볶아 먹으면 좋을 듯해요
부산 놀러 가거나 부산 사시는데 양곱창 당긴다면 한번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