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집 성수점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37 1층 (우) 04797
지번 성수동 2가 277-156
매일 11:30 ~ 05:00
02-465-0434 대표번호
오늘은 제가 또 처음 보는 고깃집을 가봤는데요
알고 보니 프랜차이즈점이더라고요??
유명한 프랜차이즈점인데 저는 처음 봤어요 ㅎㅎ
냉삼 전문점이라고 해서 주변에 갈 곳도 없고 해서 가봤습니다.
'잠수교집'
입니다.
역 주변에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수역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주변에 고깃집이 꽤나 있던데
멀리서도 잘 보이는 모습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안에 들어와서 보니깐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을 할 뻔했어요
요즘 고수가 한국인들 입맛에 많이 들어왔는지
고수도 함께 판매하는 모습과 사람이 굉장히 많이 오는지 2시간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아마 제가 갔을 때는 밖에 웨이팅이 없어서 크게 상관은 없었겠지만
가게 앞에 의자가 저렇게 많은 거 보니 웨이팅이 꽤나 많은 걸로 보입니다.
요즘 하이볼도 굉장히 유행이라고 느껴지는
가림막입니다.
어딜 가던 하이볼을 판매하는 것 같아요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한데
맛있어서 안 먹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당일 도축된 돼지고기를 급랭시킨다니..
냉동삼겹살도 유행을 타서 그런지 옛날에는 저렴한 맛에 먹었는데
이게 추억의 맛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유통과정을 위해서 얼려놓은 게 아니라
냉동의 맛을 찾기 위해서 급랭시킨 거라니
어렸을 때는.. 1인분에 2천 원 3천 원에 냉동삼겹살을
저렴한 맛에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잠수교집' 메뉴판입니다.
고기 메뉴는 딱 두 가지이며 생고기 급랭 고기입니다.
나머지 메뉴도 약간 젊은 층을 타깃 한 느낌의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삼겹살 집에 떡볶이도 있고 고기도 먹고 안주로도 먹기 좋아 보입니다.
밑반찬이 한상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이런 식으로 많이 나오던데 치우기도 간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이번에 처음 가서 이렇게 나온 반찬이 굉장히 맛있어서
고기보다는 더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파채도 다 비벼서 나와서 굉장히 먹기 편리했고
무말랭이도 얇게 잘라서 나오니깐 굉장히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고기가 나왔는데
비닐팩에 이렇게 스티커까지 포장돼서 나오더라고요?
약간 감성도 있고 농협이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매일 도축돼서 나오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처음 고기가 나오면
이렇게 올려 주십니다.
위에 올려서 구워서 고기랑 함께 먹으니깐 굉장히 맛있었어요
알루미늄 포일이 불편하시다면 종이포일로도 바꿔주십니다.
고기 한 3개 정도 먹고 볶음밥까지 시켜줬습니다.
이렇게 해서 먹는 볶음밥은 처음인 것 같아요
밥을 다 볶아주신 뒤 알루미늄 포일로 열을 바싹 주더라고요?
이렇게 나온 볶음밥입니다.
정말 떼깔이 미쳤습니다.
볶음밥 하면 계란프라이와 김인데
정말 같이 주는 건 최고인 것 같았어요
맛은 딱 생각하는 그 맛이었습니다.
오늘은 냉동삼겹살이 아닌 급랭삼겹살 맛집
'잠수교집 성수점' 이였습니다.
고기도 그렇고 볶음밥도 그렇고
사실 다 아는 맛이라고 생각되는데
분위기와 같이 나온 반찬들이 저는 굉장히 냉동삼겹살하고
잘 어울리고 맛있어서 그 맛 때문에 자주 찾아갈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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