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포차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2 지파크플라자 109호 (우) 13558
지번 정자동 23-1
매일 18:00 ~ 04:00
요즘 포차라는 말을 한신포차 말고는 안 쓰는 것 같은데
분당에서 늦게까지 하는 술집 찾다가 옛날에도 자주 갔던 술집이 있어서 갔습니다.
지금도 새벽 늦게 까지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정자역에 있는
'곰포차'
입니다.
깔끔한 이름 곰포차입니다.
가게는 밖에서 볼 땐 작아 보이지만
복층 구조로 꽤나 깊고 넓게 되어있습니다.
요즘 이렇게 늦게 까지 하는 포차가 잘 없어 그런지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12시에 갈 곳 없어서 갔는데
여기는 아직 8시인 것처럼 북적북적했습니다.
역시 주변에 오랫동안 하는 포차가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어요
1층은 벌써 꽉 차있어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은 조금 답답한 느낌이 굉장히 들었는데
2층은 천장이 높아서 조금 트인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층보다는 2층이 나은 것 같았어요
'곰포차' 메뉴판입니다.
포차다 보니 별의별 안주가 다 있습니다.
볶음부터 국물 식사류 같은 것도 많아서 다양하게 시켜서 드시면 될 듯합니다.
청경채돼지볶음 23,000원입니다.
가격이 조금 쌔긴 하지만 주변에 이만한 집도 없고
맛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이 메뉴 말고도 3개나 더 시켰는데..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네요
돈가스, 고추장찌개, 반건조 오징어
이렇게 3개 메뉴를 더 시켜서 먹었는데
굉장히 먹을만했습니다.
술안주로도 괜찮고 식사대용 반주용으로도 좋았습니다.
오늘은 정자역 주변 새벽 늦게 까지 하는 술집
'곰포차'
였습니다.
저는 굉장히 좋았는데요
특히 늦게 까지 해서 갈 곳 없는 술꾼들을
챙겨준다는 게 굉장히 좋았습니다.
안주도 굉장히 맛있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