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잘 쓰던 노트북의 쿨러에 소음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gs63 7re 노트북에는 총 3개의 쿨러가 있다.
CPU 쿨러 1개 GPU(그래픽카드) 쿨러 2개
GPU와 CPU에서 소음이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모습이 보여서
직접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고쳐볼까 했지만
안에서 갈리는 듯한 불길한 소리...
쿨러까지 구매해서 사용해봤지만 여러 작업을 동시해 할 경우 더욱더 크룽 크룽 거린다.
아래 쿨러를 터보 모드로 할 경우 나는 소음이다.
정말 더 이상 a/s를 미룰 수 없었다.
MSI 공식 서비스센터는 지도에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가 나오지만
전국에 단 한 곳 용산역에 있는 지점이다.
1644-4038 용산구 청파로 112 나진상가 15동 2층 203호
나머지 검색되는 서비스센터는 다 사설 서비스 센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2년 보증기간은 지났지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가보기로 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MSI 서비스센터 서비스는 다른 삼성 LG 서비스센터에 비하면
최악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해외기업이고 전국에서 많은 A/S 제품이 한곳에 집중적으로 몰려들어 직원들도 피곤해 보이며
굳이 서비스 정신에 집중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COVID-19 바이러스로 축소 운영 중에 있다
10시부터 시작하고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식사시간이며
이후 오후 4시까지 점수 마감하니 내방하실 때 유의하시면 좋을 듯해요
무튼 연차까지 쓰고 아침 일찍 용산역으로 출발!
그리고 MSI 서비스 센터 진입
용산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서비스 센터 오픈 시간인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나 포함 약 5~10명 내외로 있어서 서비스 센터에 가실 분이라면
오전 일찍 오후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대기번호 없이 번호표 뽑고 바로 가서
쿨러 소음 문제로 말씀드렸더니
공임비 : 25.000
팬 교체비 : 132.000
총: 157.000
곰 서멀 구리스: 7000
(직접구매)
저렴한 비용은 아니지만 계속 사용할 노트북이어서
고민 끝에 하기로 했다.
그리고 추가로 공임비 지불했으니 내부 청소 및 써멀구리스 작업도 부탁했다
써멀구리스의 경우 직접 구매해서 7천 원 정도에 가능하니 구매해서 가는 게 좋다
구매하고 가지 않을 경우 곰 써멀(좋은 써멀)의 경우 15.000 비용
안 좋은 써멀의 경우 무료로 해준다
참고로 생각보다 그렇게 서비스가 나쁘지 않았다
증상 설명하고 대략 얼마 나온다 말씀 주시고
언제까지 걸린다
끝.
노트북 접수증 받고 전화 오길 기다리면 된다.
10시 30분에 갔는데 빠르면 점심시간 전 늦으면 2시쯤 완료된다고 하니
허망했지만 지난번에 가본 결과 무조건 빨리된 경험이 있어서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찍 가서 접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달리는 겸 나진상가 구경을 갔다.
여러 가지 노트북 컴퓨터 구경하고 특히 키보드 마우스를 직접 조작해보고
자신에 가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를 수 있으니
혹시 어떤 느낌인지 확인해보고 싶은 경우 한번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11시 30분쯤 약 1시간 정도 후에 전화가 왔다.
역시 생각보다 빨리 처리해주신다.
이렇게 해서 수리 끝 가는 길이 조금 오래 걸리고 힘들었지만 날씨도 좋아서
바람 쐬러 간다는 느낌으로 갔다 오니깐 좋더라고요
내방이 어려운 경우 택배 A/S가 가능하며 워런티(무상수리) 기간은
에서 제품 등록 후 확인 가능합니다.
쿨러 터보 모드(5000 RPM) 시에도 팬 소음이 나지 않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몇 년은 더 쓸 수 있을 듯합니다.
공임비가 적은 비용이 아니다 보니 수리받을 시
꼭
내부 청소 써멀 그리스 재도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멀 그리스는 센터에서 발라주면 비싸니깐 직접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곰 써멀 (크리오넛) 의 경우 1g을 구매해가셔도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