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강릉여행기 2-10 마지막 여행지
책과 빵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여기!
강릉 '고래책방'
고래책방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2848 (우) 25551
지번 옥천동 145-2
매일 08:00 ~ 20:00
www.instagram.com/gore_bookstore
책 좋아하시나요?
혹은 빵 좋아하시나요?
저는 책도 빵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강릉에 책과 빵을 모두 즐길 수 있고
책에 관련된 작은 글귀까지 느낄 수 있는 책방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강릉 '고래책방'입니다.
2024.06.12 - [Life/여행] - 1박 2일 강릉여행기 2-9|강릉 중앙시장 주변에 있는 기념품? 판매점 '월화역' 후기
이후 포스팅이 연결됩니다.
중앙시장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기차시간이 여유로워서 또 돌아다녔습니다.
고래책방 갈 시간이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8시까지 하고 시간도 조금 여유롭고 강릉역 주변이라서
구경하다가 걸어갈 거리라 생각해서 갔습니다.
고래책방은 고래빵집과 같이 하고 있으며
책방에 빵을 같이 팔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고래 북스토어입니다.
동네 책방 치고는 굉장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꽤나 리뷰 평도 좋고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찾아가 봤습니다.
1층부터 총 4층까지 운영하고 있었으며
4층이 테라스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닫혀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책이 쭉 있으며 가운데는 잠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게
책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분위기도 어둡고 조용해서 카페 대신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았어요
앉아서 작업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고래 책방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고
이런 점 때문에 한 번쯤 가보고 싶었는데요
책마다 작은 글귀가 있습니다.
책을 추천하는 이유인데요 사실 책을 겉표지만 보고 고르거나
베스트셀러를 고르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
고래책방은 추천 이유와 짧은 글귀가 있어서 이 책이 어떤 걸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고
읽었던 책을 어떤 이유로 소개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어요
저는 '지구 속의 온실'이라는 장편소설을 작년에 읽었는데
어떻게 적어 놓으셨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책 옆쪽에는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었어요
빵냄새가 아주 좋더라고요?
음료 하나 빵하나 시켜서 책 읽으면서 하나씩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빵도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고 괜찮았어요
저는 조금 늦은 시간에 갔지만 종류도 많은 듯 보입니다.
위에 어린이 서점도 구경하다가 지하에 강릉 관련된 책방이 구성되어 있어서 내려가봤습니다
여행객이라면 이런 쪽이 더욱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처음 시작으로 고래책방의 설명이 있습니다.
Go.re는 '우리 모두 다시 가자'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면서 강릉 관련된 서적, 문화, 책, 작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꼭 고래 책방을 오신다면 여행객이시라면 지하 1층을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시퀀스가 굉장하다고 생각이 되었고
책으로 강릉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강릉 여행, 문화, 작가 또 강릉에 오죽헌이 있다 보니
신사임당, 율곡이이 선생님 관련 서적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말 이 한편에서 강릉이 어떤 곳이고 어떤 느낌인지
한번 배울 수 있는 곳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어느 정도 구경하다가 기차 시간이 다 되어서 이동해주었습니다.
고래 책방에서 강릉역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로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고
혹시 기차 시간이 남으시거나 여유가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시길 바랍니다.
강릉역에서 커피콩빵까지 기념품으로 구매해 주고 서울로 떠났습니다.
1박 2일이라 정말 짧았지만.. 지금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니 꽤나 이곳저곳 많이 다녔고
재밌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아요
아무튼 강릉 '고래책방' 정말 추천드리며 바다도 좋지만
강릉이 어떤 곳인지 배우기도 좋고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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