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작은 보일러실이 있습니다.
근데 너무 외풍이 심해서 방풍 비닐을 설치해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틈새에서 들어오는 바람 느껴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 작은 바람이 너무 방을 춥게 합니다...
문이 있는데 왜 춥냐 하겠지만..
보일러실 안에 실외기가 있어서
여름에는 이렇게 바깥 창문을 열어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저 틈으로 바람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비닐로 대충 막아봤지만 그래도 2겹이면 좋겠다 싶어서
바로 질렸습니다.
방문용으로 구매했으며 보일러실의 경우 방문보다 문이 조금 작습니다.
방문의 경우 딱 기성품으로 크게 가 딱 맞아요
가격은 약 3만 원
구성품
양면테이프
비닐
장미 압정
설명서
심플합니다.
설명서 대충 보고 바로 진행합니다.
설치방법도 심플하고 바로 하는데
장미 압정 붙이는 순서가 있더라고요
참고해줍니다.
참고로 장미 압정은 사진 보면 대충 이게 장미 압정 이구 싶습니다.
그냥 압정은 벽에 바로 박지만
장미 압정은 박는 부분과 끼는 부분이 따로 있습니다.
대충 생김새 보면 이해됩니다.
부착 부위를 대충 봐줍니다.
갑자기 괜히 일을 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하 그냥 참고 살걸 그랬나..
바로 부착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정말 보일러실 안이다 보니 너무 더럽더라고요..
2차 괜히 시작했나..
천장은 손이 닿지 않아서
의자를 넣고 했는데
작아서 잘 들어가지도 않더라고요..
3차 괜히 했나..
이게 장미 압정이라고 하는 건데
저도 처음 봤습니다.
저 못 부분을 부착 부위에 붙여 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한번 누르면 잘 붙어있더라고요
위쪽이 고정이 잘되어야 해서 두 개가 연결되어있는 걸로 붙여줬어요
위 좌우
아래 좌우
맨 위
이렇게 장미 압정을 붙여준 뒤 나머지 부분에
같이 동봉되어 있는 양면테이프를 붙여 줍니다.
설명서에는 밑에서부터 하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위에서부터가 더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위에 압정에 넣어주고
그 위에 안 빠지게 고정시켜주는 덮개(?)가 있습니다.
그걸로 꾹 눌러줍니다.
어느 정도 고정시켜줬다고 싶으면 양면테이프에 다시 붙여줍니다.
밑에 압정에 덮개가 빠져있는데
저처럼 너무 빡빡하게 하면 장력 때문에 압정 덮개가 빠져버립니다.
빳빳하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양면테이프로 붙이고
압정 덮개로 고정시키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대충 꾹꾹 눌러주면
바람이 들어올 틈 없이
고정됩니다.
가운데 부분은 자석이라 문처럼 열렸다 닫힙니다.
약간 옛날 중국집???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방안에 설치하면 손이 더러워질일이 없지만
그래도 장갑을 끼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완성
그래도 밀려고 할 때 바람이 꽉 차서 못 나가는 느낌이 드니깐
마음 한편에 안심이 되네요
겨울철에 외풍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설치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있으니 외풍이 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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