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호프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길 10 1층 (우) 03133
지번 돈의동 50
종로에 갔다가 혼자서 맥주 한잔 하러 5호선 종로3가역 주변 맥주집으로 들어갔는데
흡연이 가능한 술집이 있더라고요?
진짜 얼마만인지.. 이런 게 신기한 경험인 것도 같기도 하고
주변에 잘 없는 집이다 보니 포스팅 남겨 봅니다.
지나가다가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옛날에는 가게 흡연이 가능했는데 이제 안 되는 게 당연해지고
제 생각에도 남들 피해를 주니깐 당연한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런 가게가 있다니 신기해서 들어가 봤어요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검색해서 찾기가 어려웠는데
50 종로 혹은 반반호프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앞쪽으로 창이 크게 열린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마다 재떨이가 있는 풍경이 굉장히 신기하고
재떨이 자체를 굉장히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어요
역광이라 그렇지
가게 안도 밝은 모습을 보입니다.
가게는 그냥 평범한 맥줏집 혹은 호프집하고 크게 다른 모습을 못 느꼈어요
하지만 자리마다 재떨이가.. 정말 적응이 안 됐어요
옛날에는 술집마다 있었던 것 같은데 참..
그래도 실내흡연이 없어져서 쾌적해졌다고 생각해요!
제가 업종등은 잘 모르지만 반반호프는 1종 유흥업소로 등록되어 있어서
흡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게 있나 싶긴 한데 맥주집은 유흥 업소가 아닌 다른 건가 싶기도 하고
하긴 가능하다고 하니깐 피기 전에 한번 주문할 때 사장님께 한번 더 여쭈었습니다.
(쫄보라.,.)
그런데 가능하다고 하셔서 한번 도전해 봤어요
기본안주는 간단한 강냉이? 과자가 나오고
맥주는 500CC 한잔 시켜줬습니다.
원래는 맥주만 한잔 할 수 있는 가게를 찾다가 온 건데
1 메뉴는 시켜야 한다고 해서 간단하게 쥐포 하나 시켰습니다.
맛은 딱히 크게 다른 건 없었어요
가격은 조금 비쌌습니다.
맥주 조금 마시다가
한번 해봤습니다.
괜히 어색하더라고요 ㅎㅎ
나가야 될 것 같고 밖에서도 이상하게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담배 피시는 분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옛날 추억 느낌도 날 것 같아요
오늘은 흡연이 가능한 이색술집
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맥줏집
반반호프였습니다.
지나가다가 갑자기 가게 된 거라
혼자서 가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저처럼 혼자서 와서 드시고 가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혼술 하러 가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