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진가
서울 서초구 서래로 10길 9 서래빌딩 1층 110호 (우) 06577
지번 반포동 93-5
매일 11:30 ~ 22:00
오늘은 제주 돼지고기를 먹으러 가봤습니다.
고기 하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는데
제주 돼지고기는 살이 두꺼워서 식감이 좋더라고요
서래마을 맛집 '도야진가'입니다.
전국적으로 서래마을 하고 당산역점 두 곳 밖에 없었어요
서래마을이 본점이었습니다.
제주식 돼지고기를 팔다 보니 간판에 Jeju라고 적혀있네요
불이 들어올 때 굉장히 뜨겁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나갈 때 보니깐 숯이 다른가 봐요
비장탄이라고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불이 세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캉한 게 맛있었어요
가게는 들어오면 가운데에
셀프코너가 있고 양쪽과 뒤쪽으로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게가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가운데 주방도 함께 들어와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뒤쪽 검은 배경이 주방입니다.
직원이 두 분 밖에 없으셔서 주문받기 편하게 저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메뉴도 조금 오래 걸리고 정신이 없어 보였어요
가게가 조금 좁긴 해도 한 명이서 하긴에는 조금 벅차더라고요 ㅎㅎ
밑반찬은 대부분 고깃집에 있는 반찬이 나왔습니다.
다 괜찮게 먹을만했는데 부추상추 무침은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고요
쌈장과 같이 있는 파절이? 정말 맛있었어요
제주 고기를 하는 곳이면 당연하겠지만
멜젓 소스도 있습니다.
도야진가 메뉴판입니다.
한쪽으로 되어있고 간단합니다.
고기 요리 주류
저는
제주 근고기 (500g) : 48,000
으로 시켰습니다.
물론 소주와 함께 시켰습니다.
요즘 새로만 먹고 있는데 새로 소주도 있습니다.
제주 근고기는 굉장히 큽니다.
굉장히 두꺼운데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사진을 보니깐 또 먹고 싶네요
츄릅
굉장히 두꺼워서 일단 겉부터 익혀 줍니다.
두꺼워서 한 번만 뒤집어주면 바로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장님이 와서 처음에는 조금 잘라 주십니다.
보기에는 간단하게 싹둑 잘리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두꺼워서 잘 안잘리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처음 잘라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두꺼워서 속은 아예 안 익었기 때문에
바로 밑에서 계속 익혀 줍니다!
두툼한 게 또 먹고 싶네요
어느 정도 익히다 보면
금방 노릇노릇하게 익습니다.
처음에 사장님이 잘라주시긴 한데
그래도 사이즈가 조금 커서 한번 더 잘라서 드시는 게
먹기 편합니다.
맛은 굉장히 맛있습니다.
사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한데 식감도 괜찮고 맛도 좋아요
삼겹살인데 굉장히 두꺼운 생삼겹살이라고 하면 좋을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진가고기국수 : 8000원
입니다.
사실 냉면으로 먹고 싶었는데
냉면은 어느 고깃집 가도 있으니 제주도 기분도 낼 겸 고기국수로
시켰어요
맛은 제주도에서 먹었던 거랑 많이 비슷했어요
국물도 되게 기름지면서 진한맛이 났고 국수도 뭔가... 탱글맛도 비슷했어요
다음에 제주도 생각나면 한번 더 가봐야겠네요
오늘은 제주식 고깃집
'도야진가'였습니다.
이 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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