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5
3월 1일 ~ 11월 30일 매일 09:00 ~ 22:00
12월 1일 ~ 2월 28일 동절기 매일 09:00 ~ 20:00
휴무일 첫째 월요일 (시설점검일, 월요일이 휴일일 경우 그다음 날 휴업)
www.yesan.go.kr/bridge
#걷기 좋은 #단풍명소 #이동약자접근
2024.10.10 - [Life/여행] - 대천 가족여행 2-2|대천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다포횟집' 회덮밥 후기
이후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식사 잘하고 다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 하루가 금방 가더라고요
대천에서는 재밌게 놀고 오는 길에 예산군 예당호가 좋다고 해서
커피도 한잔 마실 겸 바람도 쐴 겸 왔습니다.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입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쉬는 것보다
어디 들렀다 가자고 해서 예당호로 와봤습니다.
예전에 낚시하러 왔었던 것 같은데 호수가 이렇게 클지 몰랐어요
예당호는 그늘이 없기 때문에 꼭 양산, 우산을 챙겨주세요!
가까이 가보니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아마 흔들려서 출렁다리라고 할 텐데 저는 한 번도 출렁다리를 건너 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흔들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무섭진 않겠죠?
출렁다리로 가는 길은 잔디와
시원한 인공절벽이 있습니다.
잔디가 이쁘게 깔려 있어서 주변에서 강아지 산책이나
바람 쐬러 많이 오실 것 같았어요
드디어 출렁다리로 진입했습니다.
아무래도 호수 위에 있다 보니깐 바람이 굉장히 불고 시원했어요
물론 볕 때문에 양산, 우산이 필요하지만
바람 때문에 덥진 않았습니다.
바닥이 살짝 뚫려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엄청 무섭거나 하진 않습니다.
양쪽에 나무데크 쪽으로 걸으면 괜찮았고 흔들리는 느낌은
일부로 다리를 흔들면 흔들리는 느낌이 나긴 했는데 출렁 까지는 아니더라고요 ㅎㅎ
가운데에 전망대 처럼 되어 있어서
올라가서 호수의 시원한 바람 느끼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 가운데까지 왔습니다.
생각 보다 바람이 굉장히 쌔고 그늘에 있으니 조금 추운 느낌까지 들었어요
확실히 강바람이 쌔긴 쌔더라고요
왔다 갔다 끝까지 가면 좋을 것 같은데
다시 돌아오기 힘들 것 같아서 반절만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생각 보다 한번 둘러보기 좋고
앞에 간단한 푸드트럭도 있어서 커피 한잔 하기 좋았습니다.
이 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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