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층닭발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공원 1길 4 (우) 12122
퇴계원읍 퇴계원리 255-41
경춘 퇴계원역 2번 출구에서 233m 도보 6분
매일 17:00 ~ 01:00
혹시 닭발 좋아하시나요?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가끔씩 매운 게 당길 때면 닭발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양주 퇴계원 닭발 맛집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일층닭발'입니다.
외관
일층 닭발 가게 이름처럼 1층에 있습니다.
앞에는 간단한 메뉴와 메뉴 사진이 있어요
한번 보시고 들어가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닭발이 국물 닭발 느낌이면서
레인지에 끓여서 먹는 게 아닌 조리가 돼서
나오는 듯합니다.
앞에서 바로 끓여 먹는 것도 좋긴 하지만
만들어서 나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내부
내부는 안쪽 깊게 주방이 있고
앞쪽으로 테이블이 있는 형식입니다.
대부분 가게에서 있는 포맷이고
그 위쪽에는 티브이가 크게 있어서
음식 먹으면서 보기 좋게 되어 있어요
하이볼
요즘 하이볼이 굉장히 유행인데
일층닭발집에도 있는 모습입니다.
예전에 정말 많이 마시곤 했는데
있는 곳이 얼마 없었는데 이제 많이 들어온 듯합니다.
하이볼 말고도 대부분 주류도 다 들어와 있고
아무래도 닭발이 매운 경우가 많아서
밑에 쥬시쿨까지 있는 모습입니다.
혹시 드시다가 조금 맵다면 쥬시쿨 하나 시켜서
드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효능 및 원산지
닭발도 효능이 이것저것 있네요?
저는 매운맛에만 먹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식감만 봐도 콜라겐이 풍부한 느낌이 많이 나는데
그거에 관련해서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매운맛을 캅사이신을 사용한 게 아닌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낸다고 합니다.
약간 억지로 매운맛을 내는 것보다는 건강할 것 같아요
메뉴판
일층닭발 메뉴판입니다.
세트 메뉴부터 단품 메뉴까지 다양하게 있고
특이나 튀김메뉴 단품에 닭발 오도독뼈 등
일반 닭발 집에 있는 메뉴 말고도
굉장히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닭발하고 꼬치어묵탕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닭발
닭발이 나왔습니다.
무뼈 닭발은 5천 원 추가인데
닭발은 역시 뼈 발라먹는 재미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무뼈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뼈 있는 걸로 시켜봤습니다.
생각보다 양념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닭발도 두툼해 보입니다.
꼬치어묵탕
아무래도 닭발이 맵다보니깐
꼬치 어묵탕으로 시켰는데
엄청 뜨끈하게 나왔습니다.
꼬치도 양이 많이 보입니다.
이상하게 그냥 어묵보다 꼬치에 꼽혀있는 게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ㅎㅎ
닭발 + 꼬치어묵탕 세트
29000원
가격도 세트라서 그런지 꽤나 괜찮은 가격입니다.
양도 많고 먹다 보면 금방 배불를 것 같아요
닭발은 엄청 맵지는 않은데
먹다 보면 매울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어묵도 엄청 잘 익어 서가지고 말캉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냄비가 조금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깐 진짜 주전차 저럼 따를 수 있는
냄비였어요
혹시 너무 뜨겁나면 따로 받아서 드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주먹밥 단품
4,000원
먹다 보니 닭발에 양념도 많이 나와서
찍어먹을 겸 시켰습니다.
물론 먹다 보니 조금 매운맛이 올라와서 시킨 것도 있어요
주먹밥도 4천 원이면 꽤나 양도 많이 나온 것 같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메뉴판 주변에 보면 라면사리 가락국수사리
닭발 소스 하고 비벼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이래서 소스가 많이 나온 듯합니다.
간단한 안주?
닭발에 집중하다 보니깐 기본 안주에 신경을 못 썼는데
기본 안주? 과자가 나오는 포지션에 배추와 쌈장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너무 좋았는데요
과자는 먹다 보면 괜찮긴 한데
물리기도 하고 아무래도 닭발하고 그렇게 안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는 배추가 나와서 그런지
중간중간 매울 때 먹기도 좋고
과자 보다 수분기가 있어서 훨씬 좋은 듯합니다.
후기
남양주 퇴계원 주변에 꽤나 번화가여서
이것저것 먹으러 가기 좋은 것 같은데
닭발 통통하고 맛있는 집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 느 소스에 라면사리나 우동사리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지금 사진 보니깐 또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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