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툇마루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 232 (우) 25466
지번 초당동 355
월, 수, 목, 금, 토, 일 11:00 ~ 19:00
(주문량으로 인해 조기마감 될 수 있음)
월, 수, 목, 금, 토, 일 라스트오더 ~ 18:00
휴무일 화요일
www.instagram.com/cafe_toenmaru
033-653-7175 대표번호
예약불가, 배달불가, 포장가능
2024.02.14 - [Life/여행] - 강릉 KTX여행 점심 초당순두부길 순두부전골 |차현희순두부청국장 가격 메뉴 후기
순두부전골 먹고 배도 어느 정도 부르니 커피 한잔 하러 갔습니다.
강릉에 툇마루커피라고 유명하더라고요?
거기도 가깝고 맛도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극악의 웨이팅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시간도 여유로워서 가봤습니다.
툇마루커피 전경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모습은 가면 바로 보기는 힘듭니다..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줄을 서야 하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는 11시에 오픈하는데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웨이팅은 약 40분~1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밖에 줄 서있는 사람 말고도 안에도 줄이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ㅠ
이런 모습으로 건물 뒤쪽 주차장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스템입니다.
테이블링 이나 예써 같은 웨이팅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런 게 없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스템이 정말 아쉬웠어요
차도와 가까운 쪽에 있어서 조금 위험하기도 하고
볕이 많이 쬐기 때문에 겨울에는 좀 괜찮은데
여름에는 많이 더울 것 같아요
거의 오픈전 30분 전에 가서 약 1시간 걸려서 메뉴판을 볼 수 있었어요..
사람이 항상 많은지 결제하는 곳과 커피 받는 곳을 따로 해놓았더라고요
커피를 시켜도 나오는데 꽤나 오래 걸립니다.
앞에 사람들이 시켜놓은 커피가 많기 때문에 또 기다려야 해요..
원래 라면 무조건 아이스아메리카노 or 콜드브루만 마시는데
이렇게 기다렸는데 툇마루 커피 마셔봐야겠다 싶어서
툇마루 커피 2 잔시 켰습니다.
툇마루카페는 기차처럼 길쭉한 모양으로 되어있고
1층은 창밖을 바라보게 세팅되어 있고
2층은 그래도 테이블 처럼 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시키고 조금 앉아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앉지도 못하고 기다렸어요
어디 앉을까 하다가 1층에 밖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거기 나가서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계단 중간에 크리스마스트리도 세워져 있습니다.
이 트리 치우고 의자 갖다 놓고 앉고 있고 싶었어요 ㅋㅋㅋ
밖에는 정원 같이 대나무로 되어 있는데
날이 춥다보니깐 밖에 앉아있는 인원은 저희 박에 없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밖은 멋들어지게 되어있고
1층에서 통창으로 밖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밖이 너무 추워서 양해를 구해서
'옆자리에 앉아도 될까요..?' 하고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다들 오래 기다리느라 힘드실 텐데 그래도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좋았어요
다시 한번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조금 앉아있으니 카톡으로 커피가 완료되었다는 카톡이 와서
받으러 갔어요 약 20~3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계단 내려오면서 보니 아직도 엄청 많은 인원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발 재료가 소진되기 전에 다 받아가셨어야 할 텐데..
저렇게 기다렸는데 못 마시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내려와서 카운터에 와보니 또 사람이 없더라고요?
보니깐 입장인원이 너무 많으면 잠깐 주문을 홀딩시킵니다.
아마 이래서 더욱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테이크아웃으로만 주문받으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커피를 받으러 오니 앞에 쿠키도 함께 팔고 있었어요
혹시 안에서 커피 드시면서 쿠키고 생각 있으시면 하나 해서 드셔보는 것도 좋아 보여요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한 번에 주문하는 게 좋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툇마루 커피를 2명이서 왔는데 4잔씩 시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은데..
드디어 받았습니다.
안에는 자리도 좁고 밖에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냥 테이크아웃으로 받아서 나왔어요
받아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맛은.. 제 기준에서는 그다지이었습니다.
거의 컵의 반이 크림이고 반이 커피로 되어 있어서
흑임자가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꾸덕하면서 조금 느끼하고 물리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6천 원에 가격에 엄청 작은 컵에 넣어주나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강릉여행 다니면서 커피 쭉 마셔보니깐 대부분 시그니처 커피는
이런 식의 커피였어요 ㅋㅋㅋ
서리태커피, 옹막메밀커피 등
크림을 잔뜩 넣어놓고 위에 흑임자, 서리태, 메밀 넣는 식이라
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2024.02.19 - [Life/여행] - 강릉여행 툇마루커피 만큼 맛있는 커피|강릉중앙시장 카페106 서리태커피 가격 메뉴 후기
이후에 같이 포스팅 남길 예정인데 한번 보시면 대충 비슷한 느낌으로 생겼어요
툇마루커피는 제가 먹다가 조금 커피랑 크림이랑 섞어서 그렇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물론 입맛에 맞아서 여러 잔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어떤 분은 2명이서 왔는데 한 번에 4잔씩 시켜서 드더라고요 ㅎㅎ
오늘은 강릉 여행하면 꼭 가봐야 된다는 그 카페!
'카페 툇마루'였습니다.
한 번쯤 궁금하기도 하고 많이들 간다고 하니 찾아갈 만한데
또 갈정돈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릉 커피집 시그니처 메뉴는 대부분 이런 느낌이라
주변 커피집 들어가셔서 시그니처 고르시면 대충 이런 느낌이 나옵니다.
혹시 너무 웨이팅이 싫으시다면 이렇게 즐기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이 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